시정발언

성중기 의원, "서울시 공공의료체계 부실하다"지적

성 의원, 제2, 제3의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 시급

작성일 : 2015-07-09 13:02 기자 : 이정숙 (smcnews@hanmail.net)

 

성중기 서울시의원(새누리당, 강남1)은 제261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병원24시간 개방 및 좁은 병상간격의 문제, 음압병실과 같은 격리병실 부족, 감염 전문병원의 부족으로 우리사회의 공공의료취약성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시의 위상에 걸맞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시급히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시립병원 총 13개원 중 서울의료원(37병상), 서북병원(49병상), 보라매병원(97병상) 3개원만이 이번 메르스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음압병실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 의원은 나머지 10개 병원 중 서울시립병원에는 메르스방호용품으로 레벨D보호구세트, N95마스크, 비접촉식 체온계 등과 원심분리기, 고압별균기, ESR자동분석기, 포터블DR, 음압텐트 등의 의료장비 구매비가 제때 지원됐다. 하지만 9개 병원은 의료장비 구매비 지원이 뒤늦게 이뤄졌다며 메르스 대책의 부실을 지적했다.

 

성중기 의원은 “5월부터 발생한 메르스의 확산 방지와 감염자 치료를 위해 일하는 관계공무원과 의료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한 후 “제2, 제3의 메르스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13개 서울시립병원 만큼은 충분한 음압병실을 갖추고, 전문 전염병원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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