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

맹진영 의원 “홍릉수목원, 평일 개방해야” 여론 높아

동대문구민 79.0%, 일반 방문객 66.0% 평일개방 찬성

작성일 : 2015-07-28 20:34 기자 : 현근호 (smcnews@hanmail.net)

홍릉수목원을 평일에도 완전 개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맹진영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2. 사진)은 동대문구 소재 홍릉수목원 평일 개방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동대문구민 79.0%, 일반 방문객 66.0%가 평일에도 완전 개방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28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맹 의원이 서울시의회에 의뢰하여 6월27일 ~ 7월15일까지 동대문구 주민여론조사(ARS)와 홍릉수목원 방문객 현장조사를 병행해 여론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홍릉수목원 전면 개방 차원을 넘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효과로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수목원 개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절반 이상인 65.3%가 답했기 때문이다.

 

홍릉수목원은 전체 35.5만평으로 약 22만평이 녹지로 이루어졌다. 1993년 처음으로 일요일만 개방됐다 2008년 5월 이후 주말로 확대했고 주로 학생이나 단체 중심으로 개방했다. 일반인은 일정 인원 이상이 되면 학습차원에서 개방을 했다.

 

홍릉수목원의 개방이 제한적으로 지속되자 공원과 녹지가 부족한 동대문구 주민들 사이에 완전 개방의 목소리가 커졌다. 동대문구의회는 홍릉수목원을 주민과 시민들을 위해 평일에도 전면 개방해달라고 요구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홍릉수목원 매일개방 시민연대(위원장 백금산)는 지난 해 시민 3,321명의 서명 받아 동대문구청과 산림과학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동대문구청은 홍릉수목원이 개방되면 천장산둘레길(의릉 – 경희대)을 홍릉수목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개방에 찬성하는 주민 78.1%가 홍릉수목원과 연계하는 천장산둘레길 조성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맹진영 의원은 “천장산의 일부 구간인 경희대 지역은 지난해 14.8억원의 둘레길 시예산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다. 홍릉수목원 개방 관련 용역이 마무리 되고 산림과학원과 경희대, 구청간의 협의가 이루어지면 언제든지 둘레길 조성 공사가 가능한 상태이다”며 “이번 조사를 보면 지역주민들이 홍릉수목원의 완전 개방과 의릉에서 시작해서 홍릉 수목원까지 연결되는 천장산둘레길 조성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맹 의원은 “서울시가 홍릉연구단지 개발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주민 81.5%가 홍릉연구단지 개발계획을 ‘재논의 해야 한다’고 했다”며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못한 홍릉연구단자의 개발 계획의 보상차원에서라도 홍릉수목원 평일개방과 천장산둘레길 연결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