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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승객 안전 뒷짐..에어백 설치 8.9% 머물러

김상훈 의원, “택시 내부에 점점 늘어나는 부착물로 사고 시 위험도 증가”

작성일 : 2015-09-10 07:37 기자 : 현근호 (smcnews@hanmail.net)

 

 

 

에어백을 설치하지 않은 택시들이 많아 단속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서울시의원(마포1.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263회 임시회 교통위원회에서 작년 8월부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신규 등록 택시에는 앞좌석 에어백 설치가 의무화됐는데 운전석 옆 좌석 일명 조수석은 8.9%만 에어백이 설치돼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택시 내부 부착물 설치방안을 담은 택시 에어백 설치에 따른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택시 사고 시 내부 부착물로 인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에어백을 설치토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카드결제기 설치 위치만 하더라도 국토부와 서울시의 규정이 달라 혼동이 있고 서울시가 규정한 센터페시아 내에 카드결제기를 설치하는 것은 차량 조작에 방해가 되며 현실적으로 조수석 에어백 쪽으로 치우쳐 설치가 되고 있다”며 “실제 사고 시 에어백이 터지면 카드결제기가 날아와 승객에게 2차 피해를 주거나 카드결제기를 고정하고 있는 날카로운 나사로 인해 에어백이 찢겨 작동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에어백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1차 : 30일, 2차 : 60일, 3차 : 90일)을 받게 된다”며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하루 속히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고 택시 내부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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