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김현아 의원, 메디컬펀드 부실 운용 “투자 중단하라!”

18일, 김 의원 5분 발언 통해 투자중단 후 전면 조사 실시 요청

작성일 : 2015-09-18 09:08 기자 : 이정숙 (smcnews@hanmail.net)

 

김현아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은 18일 제263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글로벌바이오 메디컬펀드의 자금이 기술 개발 성과가 없음에도 재투자되거나 투기성 자금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투자를 중단하고 진상 조사 실시와 바이오산업 투자 검토 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펀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재임 시절인 지난 2011년 1월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서울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려고 서울시에서 시드머니(Seed Money)를 출자하고 공공자금과 민간자금을 유치해 결성됐다.

 

메디컬펀드는 현재까지 16개 바이오기업에 대해 434억을 투자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잠재력 있는 바이오기업을 발굴해 2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김 의원은 “투자받은 기업 중에는 기술 개발 등의 성과가 없음에도 재투자를 받았고, 투자대상기업의 자격이 없거나 기술 이전을 통해 제조판매권에 제한을 받고 있음에도 타 기관과 중복계약을 체결하는 등 펀드운용에 문제점 많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 “펀드의 투자를 일종의 신용보증처럼 활용하는 기업들로 인해 투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악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글로벌바이오 메디컬펀드가 제대로 운용되려면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투자를 중단하고 진상 조사를 먼저 실시하라”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산업 투자 검토위원회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펀드는 서울시가 250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0억, 한화그룹 240억원 등 총 750억원이 조성돼 운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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