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성수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실상 ‘물 건너가’..대안 마련 시급

이상묵 의원, 3일 시정질의에서 삼표레미콘 부지 공장이전과 개발계획 촉구

작성일 : 2015-09-04 18:50 기자 : 이정숙 (smcnews@hanmail.net)

 

성동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성수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방안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상묵 서울시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성동2)은 3일 제263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공장이전과 개발계획이 일관성, 책임성이 없다"며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삼표레미콘 부지에 공장이 이전하고 그 자리에 110층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계획이 박 시장이 지난 2013년 4월 ‘한강변 관리방향 및 현안사업 가이드라인’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2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4조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의 기대가 물거품으로 사라졌다”면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세빛둥둥섬, 양화대교, 응봉교 등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시장이 바뀔 때마다 서울시 정책이 하루아침에 바뀌어 일관성 없다”고 서울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전임 시장에 비해 박 시장은 성동구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관심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서울숲 인근의 부영부지와 대림산업 부지가 10여 년간 공터로 남아 흉물스럽고 성수전략정비구역 또한 서울시 공공관리제도의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이후 약 6년간 정체상태에 머물러 지역주민의 화합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성수지역은 준공업지역의 IT산업단지와 서울 숲, 그리고 강·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강·남북 균형발전의 최적지이다"라고 하면서 “이 곳 지역주민들이 더 이상 소음과 분진으로부터 고통 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문제를 포함해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주장했다.

 

한편, 성동구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이 무산될 경우 성수동의 우수한 한강조망권을 살려 호주 시드니와 비견될 만한 오페라 하우스를 유치하거나 자동차 연구단지와 박물관 같은 자동차관련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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