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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경 의원, “비효율성․비전문성으로 한옥 정책 예산 낭비” 비판

남재경 의원, 한옥해체․보관에 들인 돈만 5억원.

작성일 : 2015-11-12 16:15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한옥 자재의 재활용률이 5%에 불과하고 해체 및 보존에 수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새누리당)은 11일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행정감사에서 서울시의 한옥 관련 보존 및 활용 정책의 비효율성과 비전문성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 사업은 돈의문뉴타운 1구역 일대 10,324.9㎡ 면적에 약 170억원(SH공사)의 예산이 투입되어 재생 및 건축발물관, 유스호스텔, 식당, 공방 등을 도입하는 계획으로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한옥 11동은 공사기간 동안 해체한 상태로 보관되었다가 공사가 마무리된 후 이축될 예정이다.

 

남 의원은 “서울시가 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돈의문1구역 내 한옥 11동이 해체한 후 강원도에 위치한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며 “해체 자재 중 실제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재는 5%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미 집행된 5억여 원의 예산과 향후 보관일수 증가에 따라 예상되는 연 7천여만 원의 추가 보관비 지출은 예산 낭비”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 의원은 “정작 보관 역할을 위해 4억여 원을 들여 만든 신영동 한옥자재창고는 건립 이후 6백만 원 정도의 거래실적만 거뒀을 뿐이며 그나마 보유중인 자재들도 질적으로 매우 떨어지는 것들”이라며 “한옥에 대한 전문적 이해 없이 정책 수립과 집행 관행이 여전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자재의 재활용률은 전문가들과의 공조를 통해 3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한옥자재창고는 주택건축국 소관업무사항이나 향후 정책 수립 시 활용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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