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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세청 일대 설계공모 당선작, 위험한 2층 광장 논란

강구덕 의원,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광장 조성 요구

작성일 : 2015-11-16 11:33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강구덕 서울시의원(새누리당. 금천구2)이 제246회 정례회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옛 국세청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2층 높이 광장에 계단으로만 접근이 가능하고 난간을 설치하는 등 위험하고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당선작에 대해 땅에서 들어 올려진 플랫폼(2층 광장)은 지하 공간의 지붕 역할이면서 동시에 열린 원경을 바라보는 매력적인 조망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강 의원은 “광장의 목적은 보행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당선작은 문화 공간 조성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공공을 위한 광장의 기능을 놓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장과 문화시설이 각자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축물보다는 지상부의 광장 조성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며 “세종대로변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광장을 지층에 조성하고 평평한 플랫폼보다는 경사나 라운드 등을 활용하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하의 문화공간에 대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대표적인 작품인 지중미술관을 예로 들며 “문화공간이 지하에 조성되는 만큼 자연채광 등을 이용․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현재 당선작은 조성 확정된 사항이 아니며 앞으로 논의를 거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적사항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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