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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현 서울시의원,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건립 계획 미흡” 지적

김 의원, “예산확보, 위치선정, 운영주체에 관한 검토와 대안 마련해야”

작성일 : 2015-11-17 17:58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김구현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성북3)이 16일 서울시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향의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의 진행과정이 전반적으로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창학 문화본부장에게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건립 계획의 비용확보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만 대략 2,000억 원이 드는 사업에 문체부의 답변은 없거나 20억이 최대라 하니 나머지는 다 시비로 할 예정이냐”며 “시에서 콘서트홀 부지로 선정한 세종로 공원에 위치한 조선어학회 한글말 수호 기녑탑은 어떻게 되는건가”, “건립 후 운영은 누구에게 맡길 건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 본부장은 “문체부의 20억 상한액은 정책적인 의미라 더 협의해야 할 사항이지만 사실상 큰 지원은 힘들다”, “기념탑은 세우기 전부터 시의 요구가 있을시 언제든지 옮기기로 협정을 맺었다”, “서울시 산하 재단 중 가장 무대와 공연 경험이 많은 세종문화회관, 실질적인 콘서트홀을 사용할 서울시립교향악단, 마지막으로 공연 무대 등에 전문적인 외부기관의 위탁을 염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기념탑을 옮기는 건도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0월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 참석 자리에서 콘서트홀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지만 시는 의회와 콘서트홀 건립에 관해 긴밀한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시가 의회와의 소통의 의지가 부족함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고척돔과 DDP는 당초 계획보다 많은 사업비가 투입된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명확한 비용확보 계획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면 클래식 콘서트홀 역시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예산확보, 위치선정, 운영주체에 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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