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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짜리 한옥자재창고, 사실상 ‘쓰레기’만 보관

남재경 의원, “한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족으로 생긴 정책미스”

작성일 : 2015-11-18 10:09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수 억을 들여 건립한 한옥창고가 제 기능을 못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나왔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새누리당.종로1)은 17일 서울시 주택건축국 행정감사에서 서울시의 한옥자재창고 관련 정책의 비효율성과 비전문성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한옥자재창고는 한옥 보수 및 건축에 활용하기 위한 자재 보관을 목적으로 종로구 신영동에 지난해 말 총사업비 3억9천만 원, 운영비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연면적 280.8㎡,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어 운영 중이다.

 

남 의원은 “재활용율 5%에 불과한 한옥 자재를 보관하기 위해 4억여을 들여 만든 신영동 한옥자재창고 건립 이후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6백6십만 원의 거래실적만 거두는데 그쳤다”며 “보관하고 있는 자재들 또한 질이 떨어지는 것들이라 사실상 150억 짜리 땅에 쓰레기만 가득 보관하면서 운영비로 1억씩 꼬박꼬박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는 한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족에서 나타난 정책 판단 미스”라며 “최근 강원도 횡성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한옥자원단지 조성사업을 참조․활용해 관련 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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