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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7호선 SR전동차, 서울시민 안전 무시한 채 혈세 낭비”

운행도 못하는 애물단지 7호선 전동차, 시민 안전 위협

작성일 : 2015-11-18 17:45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애물단지로 전락한 7호선 SR 전동차가 제 기능을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상훈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마포1)은 18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도시철도공사 행정감사에서 현재 7호선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전동차 총 70편성 가운데 7개 편성의 운행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제출한 2013년 1월 1일에서 2015년 10월 31일까지 노선별 전동차 운행실적에 따르면 7호선 내 운행되고 있는 전동차 63개 편성의 평균 운행일수는 849일, 운행거리 273,045km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2년부터 신규로 투입된 나머지 7개 편성의 같은 기간 운행실적은 평균 운행일수는 589일로 기존 차량대비 71.9%, 운행거리로는 163,597km로 59.8% 수준에 불과하며 운용차량이 부족해 6호선 차량을 빌려 7호선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차량 대비 최소 약 35% 가량 예산을 낭비한 것이다.

 

또한 6호선 차량을 7호선에 투입하고 다른 전동차의 부품을 떼서 장착하는 부품 돌려막기 등으로 발생하는 차량정비 인력비용, 부품구입 비용 등을 포함하면 막대한 예산이 물 새듯 새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예산이 낭비된 원인으로는 제작 시 설계결함으로 인해 영업운행을 해야 함에도 정비기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한편 차량 제작사인 A사는 계약으로 이행해야 할 AS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도시철도공사는 차량 제작사에 대한 제재는커녕 어떠한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 더욱이 이번에 문제가 된 7호선 전동차 7개 편성 제작사는 지난 3월 서울 2호선 전동차 200량 사업자로 선정됐는데 차량 제작에 착수조차 못하고 있어 2호선도 7호선과 같은 사태가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김상훈 의원은 “당초 기술력도 업고 부실한 업체를 선정한 것이 문제”라며 “서울시는 차량제작업체에게 그동안의 영업 손실 등 배상청구 및 제재를 해야 함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로 서울시민의 안전을 무시한 채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향후 7호선 7개 편성 운행률에 대한 후속 및 개선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심할 계획이고 2호선 차량제작 경과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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