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활동

교사들 병가 사유가 교통사고 때문?

김용석 의원, “서울시교육청, 경위 파악해 학습권 보호해야”

작성일 : 2015-11-18 18:14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교사들이 결석한 이유가 대부분 교통사고인 것으로 드러나 의혹이 제기됐다. 학습권 보호 차원에서 실태파악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가 김용석 서울시의원(새누리당. 서초4)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사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사례가 일반 시민의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교사의 경우 교통사고를 당해 학교를 쉬는 경우가 중학생들이 교통사고로 병결을 낸 것 보다 역시 4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14학년도와 2015년 1학기 중 교통사고를 이유로 병가를 쓴 교사는 초등학교 445명, 중학교 255명, 고등학교 264명 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의 평균 재직인원 대비, 초등학교는 교사의 1.8%(445명/24,886명), 중학교는 교사의 2.1%(255명/12,306명), 고등학교는 교사의 3.2%(264명/8281명)가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다. 반면 유치원 교사는 같은 기간 9명이 교통사고로 병가를 써서 전체 공립유치원 교원(788명) 대비 병가자 비율은 1.5%에 그쳤다.

 

또한 같은 기간 강서, 양천, 강동, 송파구 중학생들의 병결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병결 학생은 총 328명으로 4개구 전체 중학생(67,494명) 대비 병결자는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등의 자료를 보면 같은 기간 서울의 교통사고 부상자는 7만5천여 명으로 추산돼 만 6세 이상 서울시민(910만여명) 중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시민은 전체 시민의 0.8%로 집계됐다.

 

이에 김 의원은 “합리적 의심을 해야 하는 것은 행정감사를 하는 의원에게 주어진 의무”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및 다수의 성실한 교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서울시교육청은 교통사고를 이유로 병가를 낸 교원들을 대상으로 경위를 파악해 교육위원들이 가지는 의문점에 대해 답해 달라”고 서울시교육청에 공개 요구했다.



위원회활동 이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