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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 민간부문 성과 저조해

전철수 위원장, 사업내용에 세밀한 조정과 집중적 관리 촉구

작성일 : 2015-11-18 19:31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시의회 전철수 환경수자원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1)은 16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이하 BRP)의 성과에 대한 지적과 함께 정책의 초점과 방향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BRP)이란 건물을 고효율 에너지 설비로 개선 또는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열, 전기 등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9월 기준 최근 3년 동안 평균 공공건물의 에너지 절감효율이 21.6%인 반면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감효율은 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공부문이 비교적 높은 절감효율을 보였으나 BRP사업의 성패는 민간부문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가다. 공공부문은 사전 에너지진단을 통해 10%이상의 개선효과가 나타난 수 있는 건물을 사업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절감효과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저조한 민간부문에서도 주택부분의 에너지 절감량은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위원장은 이같은 성과를 들어 “주택에 대한 BRP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업의 효율과 성과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에 맞추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BRP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LED조명 보급과 관련된 제안도 뒤따랐다. 전 위원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24시간 조명을 켜놓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주차장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면 에너지 절약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제기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한 후 2배 이상의 절감효과가 나타났다.

 

전철수 위원장은 “다른 부문도 중요하지만 지하주차장처럼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서 사업을 추진한다면 효과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며 BRP사업의 방향에 대한 세밀한 조정과 집중적 관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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