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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비상대피시간․불연재료 등 화재사고 대책 미비해

이창섭 서울시의원, “사고예방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작성일 : 2015-11-19 19:32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시 지하철이 열차화재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지하철 비상대피시간이나 불연재료 설치구간 등에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섭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서1)은 19일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지하철 비상대피시간 초과역사 개선과 불연자재 품질관리 및 설치에 대한 근거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시 전체 273개 역사 중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지하철 비상대피시간 기준 및 근거를 초과하는 역사가 40%인 109개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 ‘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편의시설 보완설계 지침’에는 승객이 4분 이내에 승강장에서 벗어나고 6분 이내에 연기나 유독가스로부터 안전한 외부출입구를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 지하철 1~8호선은 과거 비상대피시간에 대한 구체적 검토 없이 설계·시공된 노선이긴 하나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비상대피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점진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메트로에서는 터널에서 열차화재 발생 시 화재열차가 정거장에 진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화재로 인해 열차가 움직이지 못할 경우의 대책이 미비한 실정이다. 또 지난 2014년 4월 서울메트로에서 개최한 특정공법심사위원회에서 불연재료 설치구간을 정거장 시·종점 50m로 정하고 설계 반영토록 하는 것은 열차한량 연장(220m)도 고려하지 못한 짧은 길이로 보다 현실적인 기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창섭 의원은 “불연·난연재료의 성능미달, 관리부실로 인한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품질 및 시공관리가 중요하다”며 “지하철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고는 많은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게 되므로 관계기관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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