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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윈드서핑장, 불법행위 드러나

박성숙 서울시의원, “현행 허가조건 부실하게 운영…개선 필요”

작성일 : 2015-11-25 18:28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뚝섬에 위치한 일부 윈드서핑 단체들의 보험 미가입․불법 영업행위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박성숙 서울시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뚝섬 소재 특정 윈드서핑 단체들에 대한 특혜에 가까운 하천점용허가 조건을 질타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하천점용허가를 취득한 협회들이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등록되어 있다”며 “협회나 연합 등 단체가 허가의 주체일 경우 단체의 전문성·공익성 등을 명확히 제시하도록 허가조건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윈드서핑 단체들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현재 하천점용허가를 얻은 3개 윈드서핑 단체들 중 한국해양소년단 서울연맹 1개 단체만이 보험에 가입되어있다. 게다가 각 단체들이 운용하고 있는 장비들도 무보험인 경우가 많아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이다.

 

윈드서핑 단체들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라는 주문도 있었다. 박 의원은 “한 윈드서핑 단체는 인명구조선을 15척이나 운용하고 있다”며 인명구조 이외에 다른 목적의 사용을 우려했다. 실제로 해당 단체 내 클럽 중 2곳이 지난 2013년 불법 영업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박성숙 의원은 “현행 허가조건이 대상의 성격이나 보험가입 여부에 관해 명시하지 않고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불법 영업행위는 양지로 끌어내 공개입찰 과정을 거치고 투명한 영업으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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