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지방자치 완전 실현한 YS, 재조명 필요

김현기 서울시의원, “지방자치기념관 건립 등 적극 검토해야”

작성일 : 2015-11-25 19:07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김현기 서울시의원(새누리당. 강남4)은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지방자치의 완전실시 선각자 YS, 새롭게 조명하자’는 주제로 5분 발언했다.

 

김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5년 당시 16개 시·도 지사 임명권과 230여개의 시장·군수, 구청장 임명권을 과감히 포기하는 역사적인 결단을 내렸다”며 “이로 인해 지방자치 완전 실현을 이룩했으며 이 땅에 민주주의의 꽃을 만개시켰다”라고 평했다.

 

이어 “함께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고인의 뜻을 계승해야 한다”며 “지방자치기념관 건립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5분 발언 전문.

 

[전문]

 

지방자치 완전실시 선각자 YS, 새롭게 조명하자

김현기 의원(강남4, 새누리당)

 

존경하는 의장,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시장과 교육감을 비롯한 출석 공직자 여러분! 강남구 제4선거구 출신 김현기 의원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일천만 서울 시민의 대표자로서, 자랑스런 의사당에 당당하게 앉아 있습니다.

 

시장과 교육감님! 두 분은 일천만 시민의 공복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갖고, 의연하게 출석해 있습니다.

 

이 모든 영예는 오직 한가지에서 출발합니다. 바로, 지방자치가 실시되고 있고, 시민들이 직접 선출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수십년 군사독재의 암울했던 터널을 지나, 1991년, 지방의회가 새로이 구성되었고,

1995년, 광역과 기초 단체장을, 직선으로 선출하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 후 지방자치는, 수많은 정치 신인들의 등용문이 되었고, 훌륭한 정치 지도자 배출의 산실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몇 단계 성숙,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다시금 지방자치에 대해 깊이 회고해 봅니다.

 

우리는 지금 국상 중에 있습니다. 고인이신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는 민주주의의 화신이자 실천가였습니다.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의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대통령의 막중한 권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는 과감히 내려놓으신 분입니다.

 

1995년 당시, 16개 시·도 지사 임명권과, 230여개의 시장·군수, 구청장 임명권을 과감히 포기하는 역사적인 결단을 내렸습니다. 지방자치 완전 실현을 이룩했습니다. 이 땅에 민주주의의 꽃을 만개시켰습니다.

 

그 결과, 1997년 대선에서는, 오랫동안 국민이 염원하던, 헌정사상 최초로 여야의 평화로운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국민의 정부’탄생에 지방자치가 초석과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제,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는,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영면하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방의회 의원인 저로서는, 전격적인 지방자치 완전 실시야말로, 어느 성공과도 비견할 수 없는 위대한 치적이며, 결코 과소평가됨이 없이, 재조명 받아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시장과 교육감님! 국상 중에 우리 모두 고인을 추모하며, 지방자치의 위대함을 다시금 되새겨 봅시다. 선각자의 원대한 이상을 회고해 봅시다. 함께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고인의 뜻을 계승합시다. 지방자치기념관 건립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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