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서울시 새 슬로건 I.SEOUL.U, 조례 위반

이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상징물 조례’ 위반사항 지적

작성일 : 2015-11-25 19:29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시의 새 브랜드가 위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명희 서울시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새 브랜드 ‘I.SEOUL.U(아이·서울·유)’ 는 조례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달 28일 서울광장에서 새 브랜드 I.SEOUL.U 선포식을 갖고 기존 'HI-SEOUL(하이서울)'을 대신하는 새로운 브랜드라고 발표하면서 홈페이지나 신청사 전광판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일방적인 새 브랜드 선포가 시장이 바뀔 때마다 브랜드와 슬로건 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제정된 ‘서울시 상징물 조례’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상징물을 교체할 경우 반드시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하는데도 정례회 기간인 현재까지 서울시가 상징물 조례 개정안을 의회에 접수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조례 개정이 완료되기 전까지 I.SEOUL.U 사용은 조례 위반”이라며 “서울의 상징 대표 브랜드가 태생부터 불법으로 점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명희 의원은 “조례 개정 사항을 모르고 새 브랜드 선포식을 한 것이라면 담당 부서에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며 “조례 개정 사항임을 알고도 선포식을 한 거라면 조례의 엄중함과 의회의 의결권을 무시한 행위”라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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