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도심 한복판에 노후화된 LPG 충전소…대형사고 우려돼

장흥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주민요구에 귀 기울여 충전소 이전 대책 마련해야”

작성일 : 2015-12-03 18:46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노후화된 LPG 충전소로 인해 주민들의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장흥순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4)이 제264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시민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울시 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LPG 충전소를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고 3일 밝혔다.

 

장 의원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소재의 LPG 충전소 장안동 복지충전소는 34년 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노후화된 시설”이라며 “인근 주민들이 장안동 복지충전소 때문에 불안감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1982년 장안동 복지충전소가 최초 허가를 얻을 당시 기준 저장량은 10톤이었으며 최대저장량 역시 10톤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이곳의 하루 판매량은 30톤에 달하는 실정이다. 탱크로리를 통한 충전소 내 가스 주입이 주간에도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LPG 충전소 폭발사고는 탱크로리가 충전소 저장장치로 하역하는 과정에서 장치가 이탈하며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충전소 이용자 및 주변 보행자가 많은 주간에도 이뤄지는 하역작업은 높은 위험발생 가능성을 떠안고 있다는 것이다.

 

장흥순 의원은 “실제로 이 충전소는 하루에 2회 이상 저장탱크로의 가스 주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주민들의 이전 요구는 당연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해당 지역은 과거 충전소가 들어설 당시엔 인구가 적었으나 현재는 인구가 밀집한 도심”이라며 “서울시는 주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충전소 이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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