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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지도자, 노동환경․급여 '열악'…개선 시급

이성희 서울시의원, “장기근속수당 개선해 고용안정 책임져야”

작성일 : 2015-12-07 12:00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생활체육지도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성희 서울시의원(새누리당. 강북2)은 서울시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과 관련해 생활권 보장을 촉구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은 2001년부터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해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와 청년체육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2,480명이 활동 중이며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는 현재 319명(일반지도자 164명, 어르신전담 155명)으로 1일 3회 이상 2개소 이상 공공체육시설, 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현장 방문해 지도하고 있다.

 

이 의원은 10월 28일 자치구 생활체육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2%가 미혼 ▲근무경력은 3년 미만 24%, 3-10년 미만 62%, 10년 이상 14% ▲1년 임기제에 따른 고용불안 ▲관리자의 언어폭력 64%, 성차별 28%, 성희롱 18% ▲근무평가제 불합리성 ▲신입 지도자 급여(월179만원)와 10년 이상의 경력지도자 급여가 10만원(장기근속수당) 차이로 유사 ▲주말행사가 잦고 업무량 과다 등으로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가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의 구체적인 처우개선 방안으로 ▲1년 임기제를 2년 임기제로 전환 ▲장기근속수당 현재 3년차 3만원, 5년차 5만원, 7년차 7만원, 10년차 10만원을 1년차 단위로 5만원씩 개선 ▲초과근무수당 신설 ▲운동복 등 후생비 신설 ▲언어폭력·성희롱 예방교육 ▲5년 이상 근무자 구별 순환근무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이성희 의원은 “설문에 따르면 생활체육지도자의 62%가 미혼인데 장기근무해도 임금이 오르지 읺이 결혼할 여건이 안 되는 것”이라며 “근무경력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최소한의 고용안정은 책임져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명감이 생기고 시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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