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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사업 1900억, 경제적 타당성도 없어”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사업, 경제적 타당성 “0.48”…대안 마련해야

작성일 : 2015-12-16 12:12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박원순 시장이 추진 중인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미경 서울시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장에서 본 사업계획의 허술함을 질타했다고 16일 밝혔다.

 

우 의원은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 사업의 5차(수시) 투자심사에 따르면 비용편익분석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1.0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0.48이 나와 향후 1,9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 사업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우미경 의원은 “총 사업비가 1,900억 원인 사업에 민자 유치 금액만 810억 원에 달하나 이에 대한 유치계획도 전무한 상태에 경제적 타당성도 없는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건립 예정지인 세종로에는 2011년 서울시가 약 20억원을 들여 조성한 한글글자마당공원과 바로 옆에 세종문화회관이 존재하는 데도 불구하고 클래식 콘서트홀을 그 옆에 지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전에도 한강예술섬의 일환으로 노들섬에 오페라 극장 등 건립을 추진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토지매입과 기반공사를 끝내놓은 상황에서 모든 사업을 중단시키더니 또 유사한 사업인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 사업을 광화문으로 장소만 옮겨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이미 기반공사가 모두 끝난 노들섬에 원래 추진했던 규모의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보다 타당성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노들섬 한강예술섬 사업을 무산시키고 현재 노들섬 문화명소화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다시 추진 중이다. 현재 노들섬 운영계획 및 시설구상 2차 공모 결과 ‘BAND OF NODEUL’이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되어 내년 상반기에 3차 공간·시설 조성 공모가 개최될 예정이나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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