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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울국제금융센터 특혜의혹 진상규명 나서

김현아 서울시의원, “문제점들 철저히 검토해 바로잡을 것”

작성일 : 2015-12-23 17:40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시의회가 서울국제금융센터를 둘러싼 특혜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조성과정에서 사업시행자인 AIG측에 과도한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고 AIG의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매각 논란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서울시의회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김현아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부위원장에는 유청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노원6)과 신건택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을 각각 선임했다.

 

서울국제금융센터는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해 서울시(토지임대)가 AIG(투자·개발·운영)와의 계약을 통해 영등포구 국제금융로10 일대에 오피스 3개동, 호텔, 쇼핑몰(연면적 505,236㎡)을 신축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012년 11월 전면 오픈해 운영 중이었으나 최장 99년(50+49)의 임대기간 보장, 저렴한 임대조건, 부대사업권 보장 등 각종 특혜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에는 사업 시행사인 AIG가 서울국제금융센터를 매각하기 위해 이스트딜 시큐어드(Eastdil Secured) 컨설팅사를 선정, 판매 위탁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

 

김현아 의원은 “서울국제금융센터는 총 1조5,140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나 AIG의 자체 투자금액은 총 투자 규모의 9% 미만에 불과한 1,360억 원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센터의 주인이 되어 이를 매각할 경우 매각 차익으로 1조원 이상을 챙길 수 있게 된다”며 “AIG의 서울국제금융센터 매각 논란과 관련해 계약 내용상의 하자와 매각 시 토지소유자인 서울시의 권리, 매각차익에 대한 국외유출 방지와 정당한 과세 방안 등 여러 문제점들을 철저히 검토해 바로 잡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향후 행정사무조사와 관련된 보고, 서류 제출요구 및 열람, 각종 자료에 대한 검증과 관련 기관에 대한 현장방문,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신문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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