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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중대결함’ 정릉천고가 현장점검 나서. . "시민안전 최우선"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 “정릉천고가 등 PSC공법 채택한 서울시내 유사 교량 전수조사 필요”

작성일 : 2016-02-22 17:58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22일 0시부로 텐던 1개가 파단되는 중대결함이 발생해 전면 교통 통제된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현장을 방문해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명확한 원인조사와 신속한 보수를 주문했다.

 

정릉천고가교는 1999년 3월 31일 준공한 1종 교량으로 총 연장 9,889.5m에 폭은 6.75m~33.8m다. 결함이 발생한 2공구의 시공은 한진건설(현 한진중공업), 설계는 유신코퍼레이션, 삼우기술단, 제일엔지니어링 공동이었으며 감리는 1·2공구 모두 유신코퍼레이션이 담당한 바 있다.

 

위원들은 현장점검에서 “준공한지 17년 밖에 안 된 교량에서 중요 구조부재인 텐던이 파단되는 사고는 그리 흔한 사례가 아니다”면서 “설계 및 시공, 그리고 안전점검 등 유지관리 전반에 걸쳐 총체적 부실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정릉천고가에 대한 설계 및 시공, 안전점검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부실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내부순환로 고가는 1종 교량으로 1999년도에 개통된 이래 2001년부터 정밀점검 6회, 정밀안전진단 2회가 이뤄졌으며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정밀안전점검에서는 B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위원들은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에서 절단된 1개의 텐던 외에 나머지 텐던에서도 부분 절단 또는 부식이 발견됐다며 그간 이뤄져 온 안전점검의 신뢰성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한 “정릉천고가처럼 텐던(강연선이 묶여 하나의 케이블을 형성)을 사용하는 PSC공법을 채택한 서울시내 유사 교량들에 대해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폐쇄된 내부순환로 구간은 일평균 9만7천대의 통행량과 출근 시간대 4,500대, 퇴근 시간대 5,500대에 이르는 교통량을 감안해 신속한 원인조사와 보수로 시민 통행불편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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