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활동

AIG 먹튀 논란, 이명박·오세훈 증인채택 사실상 무산

SIFC 특혜의혹 특위, 부동산임대 방식 변경 경위·유령법인 실체 등 집중 추궁 예정

작성일 : 2016-02-25 18:39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AIG와 서울시가 체결한 계약이 특혜 시비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24일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현아 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4차 회의 직전 특위 간담회에서 18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의결됐던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 증인채택은 서울시의회 제266회 임시회와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있어 증인채택이 어려울 것 같다”며 “이명박·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서면 질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또한 “AIG측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근거해 들어온 해외자본(4,540억 원, 전체 사업비 1조 5,140억 원 중 29.9%)의 주주 구성과 그 실체에 관한 자료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는 이 해외자본의 정체에 대해 밝힐 의무가 있지만 이를 위한 법적 권한이 미비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당시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던 이명박·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서면질의 방식으로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사업이 당초 합작투자(joint venture) 방식에서 부동산임대 방식으로 변경된 경위, ▲AIG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유령법인의 실체, ▲AIG와의 계약이 수의계약으로 체결된 사유 등 계약 내용과 사업추진 배경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아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AIG의 SIFC 매각 전 서울시가 AIG와 맺은 불평등 불공정한 계약을 수정할 것과 SIFC 내 AIG 아시아 본부급 사무소 유치에 대한 모리스 그린버그(Maurice Greenberg) AIG 회장의 친서 약속 이행과 협력사항에 관한 계약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는 3월 9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다.

 



위원회활동 이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