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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기간제교사 응시자에 ‘갑질’ 논란

김창수 서울시의원, “교육청의 교원채용은 객관적이고 투명해야”

작성일 : 2016-03-04 20:45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시교육청의 폐쇄적이고 일방적인 기간제교사 채용 절차가 도마위에 올랐다. 

 

김창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2)은 제266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업무계획보고에서 공립학교 계약제교원 운영지침과 채용실태에 대해 날카롭게 질책했다.

 

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계약제교원 운영지침에 따르면 계약제교원 채용 과정은 1차 심사(서류전형), 2차 심사(수업 실연), 3차 심사(면접시험), 최종합격자 등 모든 절차에서 합격자 개별 통보를 하게 되어있어 불합격한 응모자들은 전화는커녕 문자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원서접수 항목 중 기타사항에는 ‘인터넷, 우편 접수는 하지 않음’이라고 명시되어 있어 원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개인메일로 접수해야 되기 때문에 응모자의 편의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이렇게 폐쇄적이고 비밀스러운 공립학교 교원 채용 과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응시자에 대한 채용기관(공립학교)의 갑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침 상 빠져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응모자의 편의와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작년 3월 시달된 운영지침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의원은 “교육청에서 일괄적으로 진행되는 교원채용은 객관적이고 투명해야 한다”며 “올해부터는 문제점을 개선해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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