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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서울시 인사청문회... '첫 주자'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최웅식 의원,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적임자 꼼꼼하게 검증할 것”

작성일 : 2016-03-10 18:13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서울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이번 4.13 총선 출마로 사퇴해 공석이 된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첫번째 관문을 연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2015년 8월 17일 시 산하 지방공기업의 장으로서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양 기관이 인사청문회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9월부터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으로 서울시의회 최웅식 운영위원장(영등포1.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박운기 의원(서대문2. 더불어민주당), 박중화 의원(성동1. 새누리당), 최판술 의원(중구1. 더불어민주당), 박진형 의원(강북3. 더불어민주당)과 장혁재 기획조정실장, 최창환 정무수석, 강태웅 행정국장 등 8명이 선임됐다.

 

인사청문 특별위원장인 최웅식 운영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서울시설관리공단을 잘 이끌어 나갈 적임자를 꼼꼼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협약이라는 우회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앞으로 인사청문회의 법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 최종 합의사항의 주요내용은 ▲인사청문 특위는 교통위원회 소속위원 과반수를 포함한 20명 이내로 하기로 하였고, 본회의에서 15명의 위원을 선임함 ▲인사청문은 시장으로부터 청문요청서가 접수된 날부터 휴무·공휴일을 제외한 10일 이내에 실시하되, 인사청문회는 차수 변경 없이 1일로 함 ▲ 회의는 공개로 하되,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위원회 의결로 비공개 가능 ▲ 회의진행은 후보자 선서, 10분 이내 정책소견 청취 후 1문1답 형식의 질의답변을 하되, 본질의 15분, 보충질의 10분으로 함 ▲ 청문대상자를 포함한 증인·감정인 또는 참고인의 증언·진술 청취 및 증거조사가 가능토록 함.

 

이번 합의결과에 따라 박원순 서울시장이 1명의 이사장 후보자를 선정해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요청서가 접수된 날부터 10일 이내에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경과보고서를 시장에게 송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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