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

최판술 서울시의원, 정호준 의원 컷오프 ‘반발’ 더민주 탈당

최 의원, 정호준 중구지역위원장 따라 국민의당으로 갈 듯

작성일 : 2016-03-16 11:10 기자 : 현근호 (smcnews@hanmail.net)

 

최판술 서울시의원(중구1)이 1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정호준 국회의원에 대해 컷오프(공천 배체) 결정을 내린 것에 반발, 탈당을 선언했다. 최 의원은 중구지역위원장인 정 의원이 재심을 청구하지 않고 탈당을 선언하자 동반 탈당 한 것이다.

 

최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지가 높은 현역 국회의원을 말도 안 되는 여론조사를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은 19대 총선에서 정호준 의원을 뽑아준 중구 유권자와 당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지금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 지역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외면한 채 정치보복성 정략공천으로 당원들을 분열시키고 총선승리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에 저희 시구의원들은 불의한 공천에 굴복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기로 했다”며 “이런 작은 외침이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변창윤, 양찬현, 양은미 의원 등과 동반 탈당한 최 의원은 국민의당으로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는 서울중구 시의원과 구의원들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중구성동구을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도저히 받아들이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지가 높은 현역 국회의원을 말도 안되는 여론조사를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은 19대 총선에서 정호준 의원을 뽑아준 중구 유권자와 당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입니다.

 

지금 더불어민두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 지역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외면한 채, 정치보복성 정략공천을 하여 당원들을 분열시키고 총선승리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시구의원들은 불의한 공천에 굴복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저희들의 이런 작은 외침이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