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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서울시의원,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방문

이 의원, “소아정신병동 확보 방안 시민건강국과 논의할 것”

작성일 : 2016-03-25 10:50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관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에 소재한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노원구과 중랑구, 광진구 등 동부지역 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피해자를 보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서울시 동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설치하고 천주교 쌘뽈수도원 유지재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는 피해아동 및 문제행동아동에 대한 일시보호와 장기보호치료, 전문적인 상담치료, 보호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최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응급조치된 피해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에는 103명의 아동이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 중 84명(81.6%)이 부모의 학대로 인해 입소한 상황이다.

 

센터 대표자인 안나 수녀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으로 인해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면서 센터에 입소하는 피해 아동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부모의 학대를 받은 아동들이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문제행동을 일으키면서 교사 폭행이나 교육 거부 등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가해 부모들의 센터 무단진입과 폭언, 협박 등으로 인해 센터의 업무환경이 악화되면서 이직률도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정신적 쇼크에서 벗어나기 힘든 일부 피해아동을 위해서는 소아정신병동을 이용해야 하지만 서울시 산하 의료원에는 소아정신병동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어린이병원의 병상이 매우 부족해 제대로 된 치료조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또한 “심리 치료 등을 통해 정신적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피해 아동이 성장해 폭력을 대물림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와 서울시 등 모두가 피해아동 치료와 치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의 근무 환경 등을 고려해 직원에 대한 적절한 보상방안으로 특수근무수당 제도 채택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적절한 정신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정신병동 확보 방안을 시민건강국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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