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이상묵 서울시의원, 서울숲 민간위탁 반대의견 피력

이 의원, “불합리한 정책 피해는 온전히 시민의 몫”

작성일 : 2016-05-03 19:15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시의회 이상묵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새누리당. 성동2)은 3일 제26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서울숲 유지 및 보수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번에도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숲 관리·운영 민간위탁 계획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동의안을 반대하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며 실행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환경은 한 번 시험 삼아 해봐도 되는 실험의 도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설물 관리에 대한 경험이 충분치 않은 민간단체에게 맡기는 것은 서울시의 불합리한 정책에 대한 실험대상이 되는 것이며 그 피해는 온전히 시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부터 서울숲의 관리 운영을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것을 반대하는 지역주민 3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의회에 청원을 내는 등 지속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혔으나 서울시는 지역주민들이 내는 반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지난 4·13 총선은 주민만을 위한, 주민만 바라보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줬지만 이번 동의안 처리가 진정 민의를 반영하는 서울시정이라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호소에도 불구하고 동의안은 재석 68명 중 찬성 46표, 반대 18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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