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서울지하철 역사 70%, 미세먼지 수준 ‘나쁨’

남창진 서울시의원, “역사 내 미세먼지 관리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작성일 : 2016-06-14 18:26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의회신문=임소담 기자] 남창진 서울시의원(송파2. 새누리당)은 14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지하철 역사의 심각한 공기질을 지적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역사 10곳 중 7곳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의 공기질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1~4호선의 경우 전체 역사 중 90%가 ‘나쁨’에 해당한다.

 

남 의원은 “지하철 역사는 밀폐된 공간이라는 특성상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관리 기준은 대기질 관리 기준보다 약하고 초미세먼지는 측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대기질이 ‘나쁨’ 수준인 역사가 상당수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시민행동요령이나 예보 시스템을 부실하다”고 했다.

 

또한 “문제는 매년 가장 공기질이 좋지 않은 역사들의 상위 평균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데 있다”며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원순 시장은 “법적 기준보다 낮은 수준에서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한 보다 세밀한 대책을 수립하고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공기질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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