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학교 내 샌드위치 패널 교실, 화재 취약·노후화 등 대책마련 시급

화재발생시 붕괴위험·유독가스 발생해 인명피해 가능성 높아

작성일 : 2016-06-17 10:14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의회신문=임소담 기자] 김경자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서울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3일차 시정 질문에서 서울시내 초·중·고의 샌드위치 패널 교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샌드위치 패널은 일반 철근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시공비가 저렴하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교실 교사 동을 포함해 급식실이나 체육관등 학교현장에 설치된 가건물 형태의 시설이다.

 

이런 교육 시설은 화재에 취약해 화재발생시 쉽게 불에 타며 붕괴위험과 유독가스가 발생해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이들 건물 중 스프링클러나 소화전 같은 고정식 소화 장치 및 화재방지시설의 설치비율도 매우 낮은 실정이다.

 

양천구의 경우 목동의 학교들은 과밀 학급으로 학급당 인원 축소를 위해 샌드위치 패널 교실에서 수업을 하거나 특별교실로 사용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08년 소방규정 개정으로 학교 등의 교육시설물은 더 이상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그전에 지어진 건물이 많은데다가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한 학교 중 15%가 건축한지 20년 이상 지난 건물로 노후화까지 겹치는 상태다.

 

김경자 의원은 “샌드위치 패널 교실에 대해 여러 차례 독촉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패널의 해결기간을 2026년까지로 잡아 학생들이 위험한 교육현장에 방치된 상황”이라며 “학생들 수업에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 교실은 조속한 시일 내로 없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아이들이 가건물에서 수업을 받는 현실은 너무 안타깝기 그지없으며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 등을 거쳐 하루 빨리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한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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