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서울시교육청, 한울중학교 창문 ‘가림막’ 설치…학습 환경·건강 악영향 우려

강구덕 서울시의원, “교육청 과잉 조치로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

작성일 : 2016-06-28 17:46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의회신문=임소담 기자] 강구덕 서울시의원(새누리당. 금천구2)은 268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3월 이전 개교한 한울중학교의 창문이 가림막으로 전부 막혀있어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생활 침해가 되지 않게끔 시선을 차단해 달라’는 민원에 대한 조치로 교실 창문을 가림막으로 전부 막은 바 있다. 그러나 날이 더워지자 학생들이 점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학습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 의원은 “교육청의 과잉 조치로 피해는 애꿎은 학생들이 보고 있다”며 “설계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고 교실을 5개나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민원 해결이라기보다는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했다.

 

또한 “교실의 창문 가림막도 문제지만 환기설비만 설치돼 있고 자연 환기, 자연 채광이 없는 체육관도 문제”라며 “학교가 한창 공사 중인 시점에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이 새로 부임되는 등 한울중학교의 주요 책임자들이 대거 교체된 것은 교육청의 인사발령 시스템에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교실과 체육관, 학교 전체가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한다”며 “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학교와 학생, 주민이 상생하는 적절한 대비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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