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

오경환 서울시의원, “지역 출판업계 및 젠트리피케이션 추가대책 마련해야”

경의선 공유지 시민행동, ‘경의선 책의 거리’ 조성 사업 관련 토론회 개최

작성일 : 2016-07-14 10:22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의회신문=임소담 기자]  12일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경의선 공유지 시민행동이 주최한 ‘경의선 책의 거리에 대한 질문들’ 토론회가 열렸다.

 

마포구는 출판산업의 발전과 독서문화의 진흥을 위해 경의선 홍대역사 사업부지 일대에 약 250미터 길이의 ‘경의선 책의 거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2년 책을 주제로 하는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의 제안으로 추진되기 시작했고 지난 6월에는 책의 거리 운영을 위한 위탁사업자(한국출판협동조합)까지 선정한 상태이다.

 

이날 토론은 박선영 문화연대 대표의 사회 아래 정문식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기조발제와 각계 전문가들은 경의선 책의 거리에 대한 개선의견과 성공을 위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남균 그문화갤러리 대표의 ‘홍대앞 젠트리피케이션과 경의선 책의 거리 사업’, 책읽은 사회문화재단의 안찬수 상임이사의 ‘마포구 책문화 정책과 경의선 책의 거리 사업’, 도시연대의 조은혜 간사의 ‘도시공간에서 시민의 권리와 책의 거리 사업’, 주대관 문화도시연구소 건축가의 ‘경의선 공유지 운동의 관점에서 본 책의 거리 사업’, 오경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의 ‘경의선 책의 거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오경환 의원은 “경의선 사업부지 활용에 대해 출판문화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한 것은 마포의 발전을 위한 적절한 판단이었다”면서 “홍대주변과 신촌, 연남동 일대가 최근 지나치게 상업화되고 클럽을 비롯한 유흥 문화중심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변 주민들이나 서울시민들에게 마포구와 해당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해 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책의 거리 조성사업이 예상치 못하게 해당 지역 출판업계나 지역 서점들에 피해를 줄 가능성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대책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3년간 매년 약 2억 5천만 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이라 마포구와 위탁사업자인 한국출판협동조합이 자생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경의선 책의 거리에 대한 질문들' 토론회에 참석한 오경환 의원(우측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