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김혜련 서울시의원, "학교급식 GMO 식재료 사용금지해야"

김 의원, “안전한 식재료 공급대책 마련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밥상 차려줘야”

작성일 : 2016-09-12 20:48 기자 : 현근호 (smcnews@hanmail.net)

[서울의회신문=현근호 기자] 김혜련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서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교급식에 GMO 식재료 사용을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김혜련 서울시의원

GMO란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서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가공 상의 편의를 위해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식량증산, 영양성분의 개선, 저장성 향상 및 병충해 내성 향상 등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이며 대표적으로 대두, 옥수수, 카놀라 등이 있다.

 

김혜련 의원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GMO 농산물 수입국 2위이며 가공식품의 원재료가 99% 수입산인 만큼 학교급식의 식재료 특히 콩이나 옥수수를 원재료로 하는 간장, 된장, 고추장, 기름, 물엿과 각종 소스류와 전분 등 가공식품은 물론 소시지, 어묵, 냉동 육가공품 등 반조리 제품과 GMO 사료로 키운 축산물과 계란, 우유 등 거의 모든 식재료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학생들의 경우 식재료나 메뉴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학생들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GMO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GMO를 도입하기 시작한 90년대 이후 자폐증, 대장암, 전립선암, 당뇨병 등 여러 가지 질병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선천 기형아 6.92% 증가, 성조숙증 여아 7년간 27배 증가, 만 1살 영아 빈혈 12년 사이 7배 증가, 비만증, 청소년성인병, 소아암 등이 급증하는 등 어린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어 원자력 사고보다 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식에서만은 원천적으로 GMO 식재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교급식 조례를 개정하거나 식재료 수급체계를 생산-가공-유통단계 모두 포함해서 GMO로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 마련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차려줘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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