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김현기 서울시의원, “서울시 탄천주차장 대체 버스차고지 세곡동 이전 계획 취소해야”

김 의원, 강남순환로 지하차도 건설 예산 확보 촉구 등

작성일 : 2016-12-01 13:32 기자 : 임소담 (smcnews@hanmail.net)

 [서울의회신문=임소담 기자] 탄천주차장의 버스차고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강남구 세곡동으로 이전 계획이 발표되자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김현기 서울시의원(새누리당. 강남4)은 271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동남권 국제교류 복합단지(GBC) 개발 일환으로 수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탄천 고수부지내의 주차장을 세곡동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은 즉각 철회되고 반드시 취소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원

김 의원은 “송파구는 현대가 제공하는 공공기여금 1조 7,491억 원 중 탄천동로와 올림픽대교 지하화를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에 7,6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는 현대차가 GBC 건설로 제공하는 공공기여금에 송파구가 완전 무임승차하는 특혜적 조치라고 판단된다”면서 “한전개발 개발 원칙과 법령에 완전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탄천 주차장의 현재 실태를 보면 대형버스 주차면수 776대 중 송파구가 657대, 강남구가 119대로 대부분 송파구에 소재하고 있음에도 이를 강남구 세곡동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며 “세곡동 이전 계획은 당연히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면서 “향후 강남구와 충분히 협의과정을 거쳐 주민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강남순환로 8공구 공사가 지연되어 양재대로의 만성적인 정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모, 대청 지하차도 건설 등을 위한 예산의 조기 확보가 시급하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최근 강남순환로 1단계인 관악산 구간이 개통됐다. 접속지점인 선암 요금소에서 염곡4거리 구간에 차량이 대량 집중되고 있으나 연결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최악의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 시장은 “강남순환로 관악산 구간 개통으로 접속도로인 양재대로에 차량이 몰려들어 염곡4거리와 선암T/G 게이트에 정체현상이 심각하다”며 “대모지하차도, 대청지하차도 건설 등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재대로는 종전까지 일일 교통량이 약 14만대로 포화상태였으며 강남순환로 연결로 약 2만대가 증가해 완전 주차장 상태에 이르러 이용 시민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김 의원은 “도로는 연속류가 가장 중요한데 이를 무시하고 기존도로에 민자도로인 강남순환로를 성급하게 연결해 교통란을 가중시켰다”며 “조속한 재정투입으로 양재대로 구간에 대모, 대청지하차도 건설을 하루 속히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재·우면 R&CD 지정 사업에 동일생활권이며 벤처기업의 발상지인 개포4동(옛 포이동)을 반드시 포함시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뤄야한다”고 촉구했고 박 시장은 “반드시 동반성장이 되도록 지역발전특구에 포함시키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삼성물산의 사업권 반납으로 좌초 위기에 봉착한 위례-신사선 경전철 민자 사업을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간 위례-신사선 경천절 사업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결정됐으나 주간사인 삼성물산이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권을 반납해 표류 상태다.

 

김현기 의원은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되 세곡동과 일원동을 경유하는 노선 변경을 적극 검토하고 필요시 세곡동을 연결하는 지선 건설도 적극 추진해야한다”며 “위례-과천선도 조기 노선 확정과 동시에 세곡동과 구룡마을 개발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개포동 경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민자사업이 원칙이지만 재정사업 등을 포함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노선 변경과 지선 설치도 필요성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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