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회신문=현근호 기자] 27일 천호동 성당내 로즈메리힐에서 초대 가수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로즈메리힐 장미콘서트’가 열렸다. 

로즈메리힐은 지난 2011년  녹지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울시와 천호성당 간 녹지활용계약 체결을 통해 탄생한 서울시 제1호 ‘민간녹지 마을쉼터’이다.  

이날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로즈메리힐은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여러 장미가 식재된 공원”이라며 “처음에는 녹지가 부족했던 곳에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자는 일념으로 노력했는데 이렇게 매년 콘서트까지 개최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는 감회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