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언

성북구 국방벤처센터, 주민 품으로 돌아가나

김구현 서울시의원, “국방벤처센터, 생활권계획에 맞게 주민위한 시설로 쓰여져야” 주장

작성일 : 2017-06-15 19:59 기자 : 현근호 (hkh@smcnews.or.kr)

[서울의회신문=현근호 기자] 국방벤처센터가 주민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곳에는 복지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구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서울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시정 질의를 통해 성북구 하월곡동 국방벤처센터를 장애인 체육시설 및 주민 문화·체육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도마 위에 오른 국방벤처센터는 1990년에 준공된 아파트형 공장이다. 2000년 초 건물 노후화로 사용할 수 없자 서울시는 국방기술품질원과 협약을 맺고 국방벤처센터로 사용토록 했다.

 

문제는 국방벤처센터 사용이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성북구는 보건소와 장애인복지시설이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복지시설을 늘려야 한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민원해결 물꼬는 서울시가 지난달 31일 동북권 생활권계획()을 발표하면서 터졌다. 그 안에는 생활 부족시설은 서울시 정책과 자치구의 협의를 통해 신규 조성 및 기존 시설의 활용 등을 통해 우선 공급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김 의원은 동북권 생활권계획() 근거로 국방벤처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아파트형 공장이 국방벤처센터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주민동의나 충분한 의견수렴이 없었던 점 등을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계획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방벤처센터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때는 주민을 위한 시설로의 활용되도록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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