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동

문상모 서울시의원, 지역주민과 상생협력 감담회 열어

작성일 : 2017-06-21 17:42 기자 : 현근호 (hkh@smcnews.or.kr)

[서울의회신문=현근호 기자] 20일 노원구 북부여성창업플라자 컨퍼런스홀에서 공릉동 북부법조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인 서울시민생활사박물관의 현황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문상모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2선거구)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 임원빈 서울시 박물관과 과장을 비롯해 이은주 노원구의원,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윤민영 인덕대학교 총장대행, 조치웅 삼육대학교 교수, 서주영 북서울미술관 학예과장, 신문자 더아리움 대표, 김병호 극단 즐거운사람들 단장, 주민 등이 참석해 공릉동 지역 일대의 문화융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북부법조단지는 2010년 법무부 북부지원 및 지검이 도봉구로 이전하면서 서울시가 서울여성공예센터(더 아리움)를 조성해 여성 공예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사용토록 했다. 그러나 지역 활성화에 기여가 낮으면서 개선의 목소리가 제기됐었다.

 

이에 문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연계방안을 모색했고, 서울시민생활사박물관 조성을 이끌어냈다. 또 여기에 북부여성창업플라자, 아스피린센터, 사회적 경제센터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민생활사박물관은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서울시민의 다양한 생활상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변 시설과 공조해 동북지역 문화중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호 총장은 노원구는 다양한 대학교가 모인 젊은 공간으로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요소가 발현되기 좋은 동네라면서 대학들이 모여 경춘선 폐철도와 더불어 문화 클러스터를 만드는데 초월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릉동 국수거리의 총괄 책임자인 윤민영 총장대행은 노원구만의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하나의 아이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민생활사박물관 뿐 아니라 노원구 전체를 관통하는 콘텐츠의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치웅 교수는 시민생활사박물관의 전체적인 외관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많이 청취할 수 있었으면 한다일부 외벽은 법조단지의 역사적 상징성을 갖고 있으므로 남겨둘 필요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지역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은주 의원은 북부법조단지가 이전하고 나서 지역주민들은 상권의 활로를 마련하지 못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면서 시민생활사박물관 건립이 이 지역의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신호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문상모 의원은 서울시에서 북부법조단지를 시민생활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동북지역의 문화 중심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 다만 건립 이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운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서울시 전체 실국 차원의 청사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춘선 라인을 중심으로 북서울미술관, 시민생활사박물관, 국수거리, 도깨비시장, 많은 대학들이 문화 활성화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점검이 필요하고, 공릉동 지역이 서울의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이후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