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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실버케어 일방적 추진 ‘주민반발’ 진퇴양난 빠질 듯

강감창 서울시의원, 사업추진절차와 대상지선정의 근본적인 문제점 지적

작성일 : 2017-09-21 10:49 기자 : 송관우 (skw@smcnews.or.kr)

 

[서울의회신문=송관우 기자]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송파실버케어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봉착에 빠질 전망이다.

 

강감창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 송파4)20일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서울시 관계 공무원,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예정자 대표 윤병일, 가락시영아파트재건축조합(행정분과) 실버케어대책위원장 박재화 등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현장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사업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출했다.

 

앞서 서울시는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부자 앞에 102억을 들여 지하 1, 지상 4층으로 약 100인을 수용 노인치매요양원 설립을 계획했다.

 

송파실버케어는 작년 3월에 공유재산심의를 마쳤으며 올해 8월에 조건부 추진으로 투자심사 결과까지 나온 상태이다.

 

문제는 이곳에 요양원을 추진하면서 서울시와 송파구가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반발을 자초했다.

 

강감창 의원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서울시의 치매·요양 정책에는 공감하지만, 사업추진 절차와 대상지 선정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부지에서 반경 1km 내에 시립·구립 데이케어센터와 요양원이 각각 2개소씩 총 4개소나 밀집돼 있어 형평성을 위해선 분산배치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락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에 수시로 대형물류 차량이 드나드는 8차로 대로변에 어르신들을 모셔서야 하겠냐고 되물으면서 실버케어센터 부지 재선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