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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부실' 어린이대공원 도마 위

작성일 : 2017-06-21 09:21 기자 : 현근호 (hkh@smcnews.or.kr)

[서울의회신문=현근호 기자] 김광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2)274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부서 2016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에서 30년간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하고 있는 어린이대공원이 푸른도시국의 예산으로 관리하지만 결산에 대해서는 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결산 제도에 대한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광수 서울시의원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근린공원이다. 1986년부터 서울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위탁 관리 했으며 올해 1월부터 서울시와 서울시설관리공단간 대행협약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어린이대공원에서 총 12695백만원(민간위탁금 11785백만원, 민간대행사업비 91천만원)을 민간위탁금으로 펀성했다. 하지만 집행잔액이 0원으로 기재된 총계만 있고 세부 지출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71월 체결된 대행협약서 제4조에는 의 재산을 신증축, 보수 또는 주요 장비 등을 구입 또는 폐기하는 등 재산 현황 변경시 사전에 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서울시설관리공단는 그동안 의 사전승인을 받지 않고 재산을 변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대공원은 최근 3년간 3391백만원의 유형자산을 산 것으로 결산서에 표기됐다. 하지만 2013년 이후에 추가된 재산이 없고 협약서에 첨부된 재산목록은 다수의 오류가 발견되는 등 시 재산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0년간 어린이대공원이 공단에 위탁하고 제대로 관리 감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어린이대공원 현안을 질문하기 위해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출석을 요청하였으나, 출석이 거부되어 담당기관의 답변을 듣지도 못한 채 결산심사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심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예산을 책정한 상임위원회이지만 소관부서가 아닌 이유로 결산심사를 할 수 없는 제도적인 문제의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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