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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초대형 공원 예정지’ 용산기지 현장방문

용산기지 내 위수감옥, SP벙커 등 방문

작성일 : 2019-04-29 10:26 기자 : 송관우 (skw@smcnews.or.kr)

[서울의회신문=송관우 기자] 서울시의회가 4월의 봄비가 차분히 내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할 특별한 장소를 찾았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제)26일 제286회 임시회 중 국가공원 조성 예정지인 용산미군기지를 방문해 주요 시설들을 시찰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병참기지로 사용됐고 해방 이후 주한미군의 거점으로 사용돼 왔다. 지난 2004년 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해 국가공원(용산공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곳을 역사적 가치가 있는 80여개 건물은 그대로 두고 2027년까지 뉴욕 센트럴파크에 육박하는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은 옛 주한미군 미국위문협회(USO) 건물을 리모델링한 용산공원 갤러리를 관람했다. 또 부지 내 있는 일본군 작전센터였던 사우스포스트 벙커, 위수감옥(일본군 감옥), 주한미군사령부 본청 등을 둘러봤다.

 

 

이어 서울시 관계 공무원과 공원조성 시 건물활용 계획, 녹지축 복원 등 향후 공원조성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인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114년간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 미군기지가 국가공원으로 조성되면 용산구민은 물론 서울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많은 기여가 있을 것이다고 하면서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많은 국가공원 조성 사업인 만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된 생태 및 역사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시 그리고 용산구와 함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