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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비위 체육단체’ 내부 감사결과 진상조사 나서

작성일 : 2019-05-15 09:46 기자 : 현근호 (hkh@smcnews.or.kr)

[서울의회신문=현근호 기자] 서울시체육회 비위 사실이 계속 터지면서 그동안 진행됐던 내부 감사 결과에 대한 진상조사가 이뤄진다.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최근 연달아 회의를 열고 서울시체육회의 정기감사,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정기·특정감사와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증인 출석요구안을 채택했다.

 

 

조사특위는 그동안 서울시 등에서 진행한 조사와 감사결과에 따라 제대로 처분됐는지 점검한다. 또 서울시 보조금 사업에 관해 규정을 벗어나 관행적으로 이뤄진 주먹구구식 운영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위원들은 서울시 업무보고에서 시체육회의 문제점을 성토했다. 노식래 위원(더불어민주당, 용산2)은 수석부회장제 도입과 특정 인사 임원 선임에 대해, 조상호 위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4)은 특정단체 감사 면죄부 의혹(시체육회 자체 감사기간 동안 서울시태권도협회장과 임원 캐나다 출장)에 대해 질타했다.

 

 

또한 김인호 위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체육회 내 스포츠공정위원회 역할 부실을 지적하고 독립적인 감사 기구를 구성해 감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필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열리는 제3차 회의부터는 서울시태권도협회 전·현직 관계자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조사특위에서 채택한 증인들은 반드시 출석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