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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경 2조8천억, 지하철 노후시설개선비는 30억뿐

작성일 : 2019-05-30 09:17 기자 : 송관우 (skw@smcnews.or.kr)

[서울의회신문=송관우 기자] 지난 20165월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3주기를 맞이해 지하철 안전사고 재방방지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서울시 제1차 추경에 앞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과 적자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위원회는 서울시가 이번 추경을 통해 28,657억원을 다루지만 하루 평균 78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에 대한 노후시설 재투자 관련 예산은 0.27%(7743백만원)뿐이고, 이마저도 노후 역사 리모델링 및 환경개선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예산을 제외하면 실제 노후설비 개량을 위한 예산은 303천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지하철은 개통한지 18~44년이 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노후시설 재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세부적인 재원투자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의 막대한 운영적자 및 과도한 부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위원회는 무임수송 등으로 매년 3,000억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별도의 개선책이 없는 경우에는 2023년에는 당기순손실이 약 1조원에 이르고 부채비율이 현재 96.8%에서 512%로 급증한다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정부의 비용 부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훈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마포1)서울지하철의 경우 노후화에 따른 시설 재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데도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대책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서울교통공사 내부적으로도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예산의 적기 집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서울시 역시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제3의 구의역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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