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서울시 태권도협회, 비위행위 일부 드러나..논란 지속

홍성룡 의원, “서울시태권도협회는 태권도 정신에 따라 조사특위 활동에 적극 협조해야”

작성일 : 2019-06-11 08:25 기자 : 현근호 (hkh@smcnews.or.kr)

[서울의회신문=현근호 기자] 서울시태권도협회의 비위행위가 일부 드러난 가운데 협회의 비협조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호)4~5일 이틀간 서울시 태권도협회 등의 비위를 밝히기 위한 활동을 펼쳤지만, 회의가 자료 미제출과 증인 불출석, 불성실한 답변 등으로 파행을 겪었다.

 

조사특위는 태권도협회의 조직적인 활동 방해 속에서도 국기원의 사전승인 없는 심사수수료 부과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한체육회 등의 시정권고 사항 조치 미이행 특정인물 중심의 조직사유화 등을 밝혀냈다.

 

조사특위는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태권도협회 측이 의도적으로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활동 기한을 연장할 뜻을 밝혔다.

 

조사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3)태권도를 사랑하는 코흘리개 아이들의 돈으로 운영되는 태권도협회는 임직원들에게 과도한 급여성 활동비 등 지나치게 높은 급여를 지급하고 업무량에 비해 방만한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기를 관장하는 태권도협회가 어떻게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 매우 개탄스럽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조사특위의 목적은 단순히 체육단체의 비리를 들춰내고 망신 주려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권력이 오랫동안 권력을 장악하여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면서 태권도협회는 공정하고 청렴한 체육계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태권도 정신에 따라 조사특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