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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케이블방송 인수합병 심사, ‘고용안정’ 우선 고려해야”

작성일 : 2019-07-05 13:26 기자 : 현근호 (hkh@smcnews.or.kr)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통신기업 3사가 케이블방송 인수합병에 뛰어든 가운데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 비례),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을 비롯한 지방의원 13명은 통신기업 케이블방송 인수합병 공공성 우선 심사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거대 통신기업의 지역케이블방송 인수합병에 대한 정부의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료방송의 지역성과 공익성 강화방안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들은 인수합병과정에서 해고나 이직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권 의원은 케이블 방송 노동자들이 어떠한 일자리 보장 계획도 전달받지 못한 채 정부의 심사 과정만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케이블 방송 노동자에 대한 고용보장 관련 통신 3사 어디도 인수합병 승인신청 과정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이는 향후 구조조정에 대한 예고와 다름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노조의 투쟁 끝에 노사합의로 추진 중인 정규직화가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의 인수 합병 심사의 기준이 확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정규직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까다로운 기준으로 접근할 때 미디어의 중요한 책무를 완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선순환이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통신재벌의 케이블방송 인수합병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정규직화 추진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동자와 함께 연대할 것이다고 약속하며 기자회견 발언을 마쳤다.